[스포탈코리아=성남] 이두원 기자="(김)동섭이는 누구보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자리만 마련된다면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다."
안익수 감독이 성남 일화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홍명보호 1기'에 뽑힌 '애제자' 김동섭(24)을 응원하며 힘을 불어넣어줬다.
안익수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동섭과 함께 자리한 안익수 감독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김동섭에 대해 "충분히 대표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안 감독은 "(김)동섭이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복이 없다는 점"이라면서 "시작은 미흡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제 성남에서는 다 가르쳐 놓은 것 같다. 대표팀에 가서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배우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욱, 서동현과 함께 공격수 3명 중 한 자리를 차지한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 감독은 "동섭이가 가끔씩 의기소침해지는 모습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건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인정해주는 감독한테 가는 것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그걸 펼칠 수 있는 자리만 마련된다면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런던올림픽 최종 명단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전화위복으로 1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합류, 홍명보 감독을 다시 만나게 된 김동섭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노라며 의욕을 보였다.
"어릴 적부터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김동섭은 1년 전 런던올림픽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던 점을 생각하면서 "그 동안 많이 늘었다는 걸 (홍명보 감독님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이 성남 일화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홍명보호 1기'에 뽑힌 '애제자' 김동섭(24)을 응원하며 힘을 불어넣어줬다.
안익수 감독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미디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동섭과 함께 자리한 안익수 감독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김동섭에 대해 "충분히 대표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안 감독은 "(김)동섭이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복이 없다는 점"이라면서 "시작은 미흡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제 성남에서는 다 가르쳐 놓은 것 같다. 대표팀에 가서 더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배우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욱, 서동현과 함께 공격수 3명 중 한 자리를 차지한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 감독은 "동섭이가 가끔씩 의기소침해지는 모습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건 자신의 장점과 능력을 인정해주는 감독한테 가는 것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그걸 펼칠 수 있는 자리만 마련된다면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런던올림픽 최종 명단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전화위복으로 1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합류, 홍명보 감독을 다시 만나게 된 김동섭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노라며 의욕을 보였다.
"어릴 적부터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김동섭은 1년 전 런던올림픽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던 점을 생각하면서 "그 동안 많이 늘었다는 걸 (홍명보 감독님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