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 감독이 ‘홍명보 1기’에 선발된 고무열(23)의 특징을 설명했다. 동아시안컵에서 고무열을 공격진에 기용할 홍명보 감독으로서는 고무열 사용설명서를 얻은 셈이었다.
고무열은 지난 11일 발표된 동아시안컵 출전 23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염기훈과 함께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도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인 만큼 홍명보 감독은 고무열에게 다양한 역할을 맡길 수 있다.
고무열은 올림픽대표팀에 잠시 선발된 적이 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한 시간이 짧기에 그의 장단점을 모두 다 파악하진 못했을 것이다. 황선홍 감독의 조언은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이 최전방 공격보다 측면에서의 플레이가 더 낫다고 했다. “원톱으로서 스크린 플레이를 하거나 상대 수비수와 싸우는 것에 약하다”며 원톱으로서 중요한 몸싸움, 위치 선정, 공간 창출 등이 아직 부족하다고 했다. 또한 “원톱으로 많이 뛰지 않아 경험도 적다”고 덧붙였다.
대신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은 측면에서의 활용 가치가 매우 크다. 속도도 있다”며 현재 포항에서처럼 대표팀에서도 고무열을 왼쪽 측면에 둔다면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이 이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랐다.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경기를 잘 하기보다는 홍명보 감독에게 의지를 보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면 한다”고 대표팀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기는 모습을 보이라고 조언했다.
고무열은 지난 11일 발표된 동아시안컵 출전 23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염기훈과 함께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을 예정이다. 그러나 최전방 공격도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인 만큼 홍명보 감독은 고무열에게 다양한 역할을 맡길 수 있다.
고무열은 올림픽대표팀에 잠시 선발된 적이 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과 함께 한 시간이 짧기에 그의 장단점을 모두 다 파악하진 못했을 것이다. 황선홍 감독의 조언은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이 최전방 공격보다 측면에서의 플레이가 더 낫다고 했다. “원톱으로서 스크린 플레이를 하거나 상대 수비수와 싸우는 것에 약하다”며 원톱으로서 중요한 몸싸움, 위치 선정, 공간 창출 등이 아직 부족하다고 했다. 또한 “원톱으로 많이 뛰지 않아 경험도 적다”고 덧붙였다.
대신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은 측면에서의 활용 가치가 매우 크다. 속도도 있다”며 현재 포항에서처럼 대표팀에서도 고무열을 왼쪽 측면에 둔다면 쓰임새가 다양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선홍 감독은 고무열이 이번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랐다.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경기를 잘 하기보다는 홍명보 감독에게 의지를 보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면 한다”고 대표팀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기는 모습을 보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