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큰 기대감을 안고 돛을 올린 홍명보호가 중국과 일본, 호주가 참가하는 2013동아시안컵을 통해 첫 시험대에 오른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홀거 오지크 감독이 이끄는 '사커루' 호주와 대회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7일 소집돼 사실상 세차례 손발을 맞추고 출격하는 핸디캡 속에 홍명보호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포지션은 바로 좌우 풀백이다.
풀백은 그 동안 한국축구의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됐다. 홍명보 감독은 이를 위해 김창수(28, 가시와 레이솔)와 이용(27, 울산 현대) 김진수(21, 알비렉스 니가타) 김민우(23, 사간 도스) 등 4명을 선발했다. 김창수를 제외하면 3명 모두가 처음 태극마크를 단 새 얼굴들이다.
이번 호주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김진수(좌)-이용(우) 조합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름값에서는 낯설지만 이들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은 상당히 크다.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키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진수는 성인무대에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과거 U-17, 19세 청소년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그를 꾸준히 지켜봐왔던 홍 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를 전격 발탁했다.
홍 감독은 지난 18일 훈련을 마치고 김진수에 대해 묻자 "대학을 다니다 일본에 진출했는데 J리그에서 전경기 출장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의 평가 역시 아주 좋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설 이용(울산 현대)도 숨은 진주다. 상대적으로 늦은 27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지난 2010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 3시즌 동안 75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19경기 출전까지 더해 1골10도움을 기록할 만큼 오버래핑 능력 또한 갖췄다는 평가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한국축구의 난제 중 하나인 풀백 포지션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김진수-이용' 조합이 새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용(좌)과 김진수(우)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홀거 오지크 감독이 이끄는 '사커루' 호주와 대회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7일 소집돼 사실상 세차례 손발을 맞추고 출격하는 핸디캡 속에 홍명보호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포지션은 바로 좌우 풀백이다.
이번 호주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김진수(좌)-이용(우) 조합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름값에서는 낯설지만 이들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은 상당히 크다.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키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진수는 성인무대에서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과거 U-17, 19세 청소년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그를 꾸준히 지켜봐왔던 홍 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를 전격 발탁했다.
홍 감독은 지난 18일 훈련을 마치고 김진수에 대해 묻자 "대학을 다니다 일본에 진출했는데 J리그에서 전경기 출장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의 평가 역시 아주 좋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설 이용(울산 현대)도 숨은 진주다. 상대적으로 늦은 27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지난 2010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 3시즌 동안 75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 19경기 출전까지 더해 1골10도움을 기록할 만큼 오버래핑 능력 또한 갖췄다는 평가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한국축구의 난제 중 하나인 풀백 포지션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김진수-이용' 조합이 새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용(좌)과 김진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