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지훈 기자= 'One Team, One Spirit, One Goal‘ 홍명보호가 드디어 첫 출항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3 동아시안컵 호주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비장한 분위기다. 홍 감독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일찌감치 선수단을 소집했고 3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의 분위기는 엄격했다. 소집 첫 날부터 선수단 전원에 정장을 입게 했고 언론도 철저히 통제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자연스럽게 행해지던 ‘믹스트존 인터뷰’도 실시하지 않았고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비장함이 느껴졌다.
3일의 훈련동안 홍 감독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했다. 키워드는 ‘팀 정신’, ‘공간과 압박’ 그리고 ‘세트피스’ 이 세 가지다.
▲ ‘One Team, One Spirit’ 팀 정신 강조
홍 감독이 취임식에서 밝혔듯이 훈련장에서도 철저히 팀 정신을 강조했다. 어떤 선수도 개인행동은 용납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제 시간에 운동장에 나와 개인행동을 할 수 없었고 정해진 장소에 다 모여야만 훈련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또한, 훈련 전에는 가벼운 미팅이 함께 했고 몸 푸는 과정과 훈련 속에서도 모든 것이 팀이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었다.
▲ 한국형 전술의 키워드는 ‘공간과 압박’
홍 감독은 취임식에서 한국형 축구와 전술을 언급했다. 그 핵심은 공간 활용과 강력한 압박이었고 이는 훈련 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선수들은 연습 때 이용하는 콘을 두고 빠르게 움직이며 공간을 찾아내는 훈련을 진행했고 동시에 빠른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키워드인 ‘공간과 압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
공간을 차지하고 압박을 통해 뺏어낸 볼은 간결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전방으로 연결하고 골 결정력이 높은 스트라이커가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한국형 전술과 축구의 실체였다.
▲ 세트피스 실점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여라!
그 동안 한국 축구는 세트피스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한 반면 득점은 적었다. 고질적인 문제였다. 홍 감독도 모를 리 없었다. 집중적인 훈련으로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었고 세트피스 공격 때도 정확한 킥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수비 시에는 장신 공격수들인 김신욱, 김동섭 등을 가담시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공격시에는 염기훈과 박종우를 담당 키커로 지정해 정확한 크로스를 요구했다. 특히 대충하는 연습이 아니라 정확한 지점으로 패스가 올 때까지 무한 반복 훈련을 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사진=김재호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3 동아시안컵 호주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비장한 분위기다. 홍 감독은 한국 축구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일찌감치 선수단을 소집했고 3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의 분위기는 엄격했다. 소집 첫 날부터 선수단 전원에 정장을 입게 했고 언론도 철저히 통제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자연스럽게 행해지던 ‘믹스트존 인터뷰’도 실시하지 않았고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비장함이 느껴졌다.
3일의 훈련동안 홍 감독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했다. 키워드는 ‘팀 정신’, ‘공간과 압박’ 그리고 ‘세트피스’ 이 세 가지다.
▲ ‘One Team, One Spirit’ 팀 정신 강조
홍 감독이 취임식에서 밝혔듯이 훈련장에서도 철저히 팀 정신을 강조했다. 어떤 선수도 개인행동은 용납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제 시간에 운동장에 나와 개인행동을 할 수 없었고 정해진 장소에 다 모여야만 훈련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또한, 훈련 전에는 가벼운 미팅이 함께 했고 몸 푸는 과정과 훈련 속에서도 모든 것이 팀이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었다.
▲ 한국형 전술의 키워드는 ‘공간과 압박’
홍 감독은 취임식에서 한국형 축구와 전술을 언급했다. 그 핵심은 공간 활용과 강력한 압박이었고 이는 훈련 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선수들은 연습 때 이용하는 콘을 두고 빠르게 움직이며 공간을 찾아내는 훈련을 진행했고 동시에 빠른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키워드인 ‘공간과 압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훈련이었다.
공간을 차지하고 압박을 통해 뺏어낸 볼은 간결한 패스 플레이를 통해 전방으로 연결하고 골 결정력이 높은 스트라이커가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한국형 전술과 축구의 실체였다.
▲ 세트피스 실점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여라!
그 동안 한국 축구는 세트피스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한 반면 득점은 적었다. 고질적인 문제였다. 홍 감독도 모를 리 없었다. 집중적인 훈련으로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었고 세트피스 공격 때도 정확한 킥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수비 시에는 장신 공격수들인 김신욱, 김동섭 등을 가담시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공격시에는 염기훈과 박종우를 담당 키커로 지정해 정확한 크로스를 요구했다. 특히 대충하는 연습이 아니라 정확한 지점으로 패스가 올 때까지 무한 반복 훈련을 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