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일본 공식훈련, 40여명의 日 기자들 몰려
입력 : 2013.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정지훈 기자= 알베트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일본 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는 일본 현지 기자들 약 40명이 몰려들어 일본 대표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일본 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하자 수많은 사진 기자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고 취재 기자들은 노트북을 꺼내들어 훈련 상황을 꼼꼼히 체크했다.

이날에는 호주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공개 훈련도 있었는데 한국과 일본. 두 대표팀의 훈련 분위기는 확연히 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공간과 압박을 중요시하며 체력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선수들의 팀 정신을 강조하며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마쳤다.

반면, 일본 대표팀은 가벼운 몸 풀기 후 바로 공을 잡고 패스 플레이에 집중했다. 일본 선수들은 그룹을 나누어 짧은 패스를 반복했고 한 번에 길게 넘겨주는 패스 훈련도 동시에 진행했다.

두 훈련을 통해 한국은 압박과 공간 싸움을, 일본은 아기자기 한 패스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축구를 지향하는 두 대표팀의 맞대결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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