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정지훈 기자= 센스 있는 플레이와 번뜩이는 재치, 윤일록(21, 서울)에게 대표팀의 에이스 이청용(25, 볼턴)의 향기가 났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라고 믿기지 않았다. 윤일록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호주와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센스 있는 플레이와 번뜩이는 재치 그리고 과감한 공격 침투. 모든 것이 에이스 이청용과 닮아있었다. 긴장감은 없어보였다. 윤일록은 경기 초반부터 이승기와 활발한 스위치 플레이를 펼치며 호주의 뒤 공간을 침투했고 결정적인 찬스를 이끌어냈다.
전반 15분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의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윤일록의 활약이 계속됐다. 이번에는 개인기술과 감각적인 패스 능력을 선보였다. 전반 20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윤일록이 폭풍 드리블로 수비를 허물었고 결정적인 침투패스를 연결했으나 이승기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일록은 전방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쳤고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그동안 수비가담이 약하다는 지적을 말끔히 씻어내는 활약이었다.
이후 윤일록은 후반 15분 염기훈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로 빠져나왔다. 윤일록의 데뷔전은 약 70분. 비록 풀타임은 아니었지만 70분간 보여준 임팩트는 강렬했다.
선배 이청용의 길을 따르는 윤일록. 앞으로 대표팀에 ‘좌 일록, 우 청용’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김재호 기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선수라고 믿기지 않았다. 윤일록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호주와의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센스 있는 플레이와 번뜩이는 재치 그리고 과감한 공격 침투. 모든 것이 에이스 이청용과 닮아있었다. 긴장감은 없어보였다. 윤일록은 경기 초반부터 이승기와 활발한 스위치 플레이를 펼치며 호주의 뒤 공간을 침투했고 결정적인 찬스를 이끌어냈다.
전반 15분 이승기의 패스를 받은 윤일록의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윤일록의 활약이 계속됐다. 이번에는 개인기술과 감각적인 패스 능력을 선보였다. 전반 20분 왼쪽에서 공을 잡은 윤일록이 폭풍 드리블로 수비를 허물었고 결정적인 침투패스를 연결했으나 이승기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일록은 전방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쳤고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역할까지 담당했다. 그동안 수비가담이 약하다는 지적을 말끔히 씻어내는 활약이었다.
이후 윤일록은 후반 15분 염기훈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로 빠져나왔다. 윤일록의 데뷔전은 약 70분. 비록 풀타임은 아니었지만 70분간 보여준 임팩트는 강렬했다.
선배 이청용의 길을 따르는 윤일록. 앞으로 대표팀에 ‘좌 일록, 우 청용’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