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민 기자= 홍명보호 1기가 중국을 꺾고 동아시안컵 1승을 이루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2013 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을 치른다.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지난 호주 전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아쉽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만큼 중국전 베스트11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정도의 윤곽은 나왔다. 지난 21일 회복훈련을 시작으로 3일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바뀌지 않는 포지션이 있었다. 특히 안정이 필요한 수비진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2선 공격수들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고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4-2-3-1 포메이션, 김신욱이 해결한다
4-2-3-1 포메이션은 홍명보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다. 물론 최전방 공격진에 김신욱을 비롯해 서동현, 김동섭 등이 있어 투톱을 쓸 가능성도 있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4-2-3-1 포메이션이 유력하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울산의 철퇴’ 김신욱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훈련 때 주로 김신욱이 주전으로 나섰고 김동섭과 서동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었기에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은 김신욱이 맡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확정적인 포지션은 골키퍼와 수비진이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을 맡았던 정성룡이 이번에도 골키퍼 장갑을 낄 예정이다. 그리고 중앙 수비진에는 ‘제2의 홍명보’ 홍정호, 지난 호주전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인 김영권이 자리를 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양쪽 측면수비 자리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J리그에서의 활약이 출중한 김창수가 오른쪽을, 청소년 때부터 홍명보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진수가 왼쪽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용과 한 때 홍명보호의 황태자였던 김민우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기에 경기 전까지 확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표침 중원도 사실상 경쟁 구도가 끝이 났다. ‘캡틴’ 하대성이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하고 박종우와 이명주가 경쟁을 펼친다. 하지만 최종 훈련전에서 이명주가 ‘주전 팀’에 속해 훈련을 소화했기에 이명주의 선발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게 점쳐진다.
‘2선’ 공격진 라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진행한 마지막 훈련 상황을 감안해보면 중앙에 이승기, 왼쪽 측면에 고무열, 오른쪽 측면에 고요한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확언할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은 연습경기 후반에 고무열 대신 염기훈을 배치해 또 다른 전술 운영을 시험했기 때문이다. 현재로써 가장 유력한 공격진의 ‘2선’은 중앙에 이승기, 오른쪽에 고요한 왼쪽에 고무열 혹은 염기훈이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진=김재호 기자
그래픽=김재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중국과 2013 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을 치른다.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지난 호주 전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음에도 아쉽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만큼 중국전 베스트11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 정도의 윤곽은 나왔다. 지난 21일 회복훈련을 시작으로 3일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바뀌지 않는 포지션이 있었다. 특히 안정이 필요한 수비진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2선 공격수들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고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4-2-3-1 포메이션, 김신욱이 해결한다
4-2-3-1 포메이션은 홍명보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다. 물론 최전방 공격진에 김신욱을 비롯해 서동현, 김동섭 등이 있어 투톱을 쓸 가능성도 있지만 큰 이변이 없다면 4-2-3-1 포메이션이 유력하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울산의 철퇴’ 김신욱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훈련 때 주로 김신욱이 주전으로 나섰고 김동섭과 서동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었기에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은 김신욱이 맡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확정적인 포지션은 골키퍼와 수비진이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을 맡았던 정성룡이 이번에도 골키퍼 장갑을 낄 예정이다. 그리고 중앙 수비진에는 ‘제2의 홍명보’ 홍정호, 지난 호주전에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인 김영권이 자리를 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양쪽 측면수비 자리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J리그에서의 활약이 출중한 김창수가 오른쪽을, 청소년 때부터 홍명보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진수가 왼쪽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용과 한 때 홍명보호의 황태자였던 김민우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기에 경기 전까지 확언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표침 중원도 사실상 경쟁 구도가 끝이 났다. ‘캡틴’ 하대성이 중원 한 자리를 차지하고 박종우와 이명주가 경쟁을 펼친다. 하지만 최종 훈련전에서 이명주가 ‘주전 팀’에 속해 훈련을 소화했기에 이명주의 선발 가능성이 조금 더 높게 점쳐진다.
‘2선’ 공격진 라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홍명보 감독이 진행한 마지막 훈련 상황을 감안해보면 중앙에 이승기, 왼쪽 측면에 고무열, 오른쪽 측면에 고요한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확언할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은 연습경기 후반에 고무열 대신 염기훈을 배치해 또 다른 전술 운영을 시험했기 때문이다. 현재로써 가장 유력한 공격진의 ‘2선’은 중앙에 이승기, 오른쪽에 고요한 왼쪽에 고무열 혹은 염기훈이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진=김재호 기자
그래픽=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