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유상철, 왼쪽 눈 실명 상태 고백
입력 : 2013.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42)이 왼쪽 눈이 시력이 거의 나오지 않는 실명 상태임을 고백했다.

유상철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녹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망원경으로 다음 미션장소를 확인해야 되는 상황에서 “사실 왼쪽 눈 시력이 거의 안 나온다”며 “그래도 다행인 게 오른쪽 눈은 아직 시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상철은 2002한일월드컵 당시에도 조별리그 1차전 폴란드전에서 2-0 완승을 이끄는 쐐기골을 터트린 뒤 왼쪽 눈의 시력이 없는 상태로 출전해 골을 넣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시즌까지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의 감독직을 맡기도 했던 유상철은 현재 JTBC의 축구해설 위원으로 2013동아시안컵 중계를 맡고 있다. 한편 유사철이 출연한 서바이벌 레이스 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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