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부상' 정대세, 복귀 3~4주 더 기다려야
입력 : 2013.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김도용 기자= 8월 중순 복귀가 유력했던 수원 삼성의 정대세의 복귀가 더욱 늦춰질 전망이다.

수원 삼성은 지난 11일 경남과의 경기에서 3-0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팀에 합류한 산토스가 공격진들과 잘 융화되며 좋은 호흡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지난 경남전에서는 11번의 패스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축구팬들에게 패스 축구의 묘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7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정대세가 부상을 당한 뒤 5경기에서 수원은 3승 2패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가며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동건과 산토스가 최전방에서 분전해주고 있지만 정대세의 부재가 아쉬운 수원이다.

경기 전 서정원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대세의 복귀는 빨라야 3주 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사실상 9월이 돼야 복귀가 가능한 정대세는 스플릿 시스템에 들어간 뒤에나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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