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1위 유지가 놀랍다.
2013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도 이제 막바지다. 28일 현재 삼성 라이온즈가 60승 2무 39패 승률 0.606으로 1위를 질주중이다. 지난 6월 12일 이후로 부동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LG에 단 하루 1위를 양보하긴 했으나 이후 다시 탈환했다.
삼성의 1위는 사실 놀랍다. 시즌 중반에 퇴출된 로드리게스가 도움이 안됐고, 밴 덴 헐크도 6승 6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 중이다. 게다가 로드리게스 대신 영입한 카리대도 3경기 1패 27.00 평균자책점으로 상당히 부진하다.
불펜에서는 FA로 이탈한 정현욱(2012년 2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6)과 부상 중인 권오준(2012년 1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95)이 아쉽다. 지난해 신인으로 활약한 심창민(2012년 2승 2해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83)이 올해 1승 1패 11홀드 3.75 평균자책점으로 선방 중이지만 자책점이 1점 이상이나 높아졌다.
타선은 부상에 울었다. 0.356의 타율을 기록 중이던 채태인의 부상이 크다. 채태인은 지난 17일 포항 넥센전 다이빙캐치로 왼쪽 어깨를 다쳤다. 정확히는 어깨 뼈 골절이다. 채태인의 부재는 1루수 이승엽의 부담감을 가중시켰다. 멀티 플레이어 조동찬의 부상도 뼈아프다. 지난 13일 LG와의 경기에서 LG 1루수 문선재와의 충돌이 원인이다. 내야 전 포지션을 비롯, 외야까지 커버가 가능한 조동찬의 부상은 삼성의 많은 선택지를 앗아갔다.
하지만 악재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여전히 부동의 선두다. 우선 선발 토종 3인방의 힘이 크다. 배영수(11승 3패 평균자책점 4.64), 장원삼(10승 8패 평균자책점 4.23), 윤성환(9승 6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팀 승리의 절반인 30승을 책임졌다. 평균자책점은 다소 높지만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분전하고 있다. 타율 0.301 23홈런 80타점으로 팀 내 최다 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박석민도 한 몫 했다. 0.313의 타율에 13홈런 49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이승엽은 작년 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62 타점을 때려내며 팀 내 2번째로 많은 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배영섭(타율 0.302 21도루), (타율 0.275 6도루), 박한이(타율 0.282 37타점), 김상수(타율 0.289 39타점)가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정현욱, 권오준의 빈자리는 100홀드를 달성한 안지만이 채우고 있다. 안지만은 올 시즌 6승 2패 17홀드 2.76의 평균자책점으로 위기 때마다 삼성을 구했다.
작년에 비해 다소 전력이 약해지고 외인투수의 덕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지만 적재적소에서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있다. 특히 이전과 달리 대체선수의 활약이 미미한 가운데 전반기에 부진했던 주전 선수들이 부활하며 그 공백을 매우고 있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잇몸도 안되면 틀니로 야구하는 삼성의 잠재력은 놀랍다.
2013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도 이제 막바지다. 28일 현재 삼성 라이온즈가 60승 2무 39패 승률 0.606으로 1위를 질주중이다. 지난 6월 12일 이후로 부동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LG에 단 하루 1위를 양보하긴 했으나 이후 다시 탈환했다.
삼성의 1위는 사실 놀랍다. 시즌 중반에 퇴출된 로드리게스가 도움이 안됐고, 밴 덴 헐크도 6승 6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 중이다. 게다가 로드리게스 대신 영입한 카리대도 3경기 1패 27.00 평균자책점으로 상당히 부진하다.
불펜에서는 FA로 이탈한 정현욱(2012년 2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3.16)과 부상 중인 권오준(2012년 1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95)이 아쉽다. 지난해 신인으로 활약한 심창민(2012년 2승 2해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83)이 올해 1승 1패 11홀드 3.75 평균자책점으로 선방 중이지만 자책점이 1점 이상이나 높아졌다.
타선은 부상에 울었다. 0.356의 타율을 기록 중이던 채태인의 부상이 크다. 채태인은 지난 17일 포항 넥센전 다이빙캐치로 왼쪽 어깨를 다쳤다. 정확히는 어깨 뼈 골절이다. 채태인의 부재는 1루수 이승엽의 부담감을 가중시켰다. 멀티 플레이어 조동찬의 부상도 뼈아프다. 지난 13일 LG와의 경기에서 LG 1루수 문선재와의 충돌이 원인이다. 내야 전 포지션을 비롯, 외야까지 커버가 가능한 조동찬의 부상은 삼성의 많은 선택지를 앗아갔다.
하지만 악재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여전히 부동의 선두다. 우선 선발 토종 3인방의 힘이 크다. 배영수(11승 3패 평균자책점 4.64), 장원삼(10승 8패 평균자책점 4.23), 윤성환(9승 6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팀 승리의 절반인 30승을 책임졌다. 평균자책점은 다소 높지만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분전하고 있다. 타율 0.301 23홈런 80타점으로 팀 내 최다 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박석민도 한 몫 했다. 0.313의 타율에 13홈런 49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이승엽은 작년 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62 타점을 때려내며 팀 내 2번째로 많은 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배영섭(타율 0.302 21도루), (타율 0.275 6도루), 박한이(타율 0.282 37타점), 김상수(타율 0.289 39타점)가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정현욱, 권오준의 빈자리는 100홀드를 달성한 안지만이 채우고 있다. 안지만은 올 시즌 6승 2패 17홀드 2.76의 평균자책점으로 위기 때마다 삼성을 구했다.
작년에 비해 다소 전력이 약해지고 외인투수의 덕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지만 적재적소에서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있다. 특히 이전과 달리 대체선수의 활약이 미미한 가운데 전반기에 부진했던 주전 선수들이 부활하며 그 공백을 매우고 있다. 이 없으면 잇몸으로, 잇몸도 안되면 틀니로 야구하는 삼성의 잠재력은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