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대한민국이 2일 대만에서 열린 ‘2013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콜롬비아전에서 선발투수 박세웅의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박세웅은 7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롬비아의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마치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을 보는 듯 했다. 이날 던진 91구 중 스트라이크 62개, 볼 29개로 완벽한 제구력을 뽐냈다. 직구는 140Km/h 초반에 불과했지만 낙차 큰 커브가 일품이었다. 바깥쪽으로 흘러 나가는 커브,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커브, 카운트를 잡는 커브 등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콜롬비아의 타자들은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7회가 돼서야 겨우 첫 안타를 칠 정도였다.
한국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번타자 김태진(NC지명)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도루로 2루까지 갔다. 2번 김하성의 희생번트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3번타자 심우준이 친 공이 좌측에 높게 떴는데, 좌익수 바스케스가 공을 놓쳤다. 3루에 있던 김태진이 이틈을 놓치지 않고 홈을 밟았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안중렬이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태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김하성이 2루 도루를 성공하며 1사 2,3루가 됐다. 여기서 상대 투수 밀튼 메자의 폭투와 심우준의 볼넷, 조영우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더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4-0으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덕수고 한주성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3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오후 19시 30분 호주와 더블헤더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뉴스1 제공
마치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을 보는 듯 했다. 이날 던진 91구 중 스트라이크 62개, 볼 29개로 완벽한 제구력을 뽐냈다. 직구는 140Km/h 초반에 불과했지만 낙차 큰 커브가 일품이었다. 바깥쪽으로 흘러 나가는 커브,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지는 커브, 카운트를 잡는 커브 등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콜롬비아의 타자들은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7회가 돼서야 겨우 첫 안타를 칠 정도였다.
한국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번타자 김태진(NC지명)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도루로 2루까지 갔다. 2번 김하성의 희생번트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3번타자 심우준이 친 공이 좌측에 높게 떴는데, 좌익수 바스케스가 공을 놓쳤다. 3루에 있던 김태진이 이틈을 놓치지 않고 홈을 밟았다.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 안중렬이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태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하성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김하성이 2루 도루를 성공하며 1사 2,3루가 됐다. 여기서 상대 투수 밀튼 메자의 폭투와 심우준의 볼넷, 조영우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더 보태며 4-0으로 달아났다.
4-0으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덕수고 한주성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3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오후 19시 30분 호주와 더블헤더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