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미국전 선발투수 이성민이 조기 강판됐다.
삼성에 지명된 이성민은 3일 대만 타이중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3차전 미국전에 선발 등판했다.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지만 제구력에 난조를 보이며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선발로 나선 상원고 이성민은 지난 4월 7일,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대구고를 상대로 10이닝 동안 162구를 던지며 26개의 탈삼진을 뽑아내 유명세를 탄 적이 있다. 제구력이 좋아 스트라이크존의 좌우 활용폭이 넓은데다가 140km/h 중반의 빠른공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제구력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좌우 스트라이크존을 엄청 좁게 본 주심도 한 몫 했다. 이성민은 선두타자와 2번타자에게 연거푸 볼넷을 허용했다. 특히 2번타자 리베라를 상대할 때, 포수 안중열(KT 지명)이 마지막 공을 뒤로 빠뜨리며 무사 1,3루가 됐다. 3번타자 헤슬리에게 우측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성민은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지만 3회에 다시 흔들렸다. 3회말 1사 후, 1번타자 트레이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2번타자 리베라에게는 평범한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김태진의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했다. 앞선 1회 타점을 올린 헤슬리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한주성(두산 지명)과 교체됐다.
삼성에 지명된 이성민은 3일 대만 타이중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3차전 미국전에 선발 등판했다.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지만 제구력에 난조를 보이며 3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선발로 나선 상원고 이성민은 지난 4월 7일,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대구고를 상대로 10이닝 동안 162구를 던지며 26개의 탈삼진을 뽑아내 유명세를 탄 적이 있다. 제구력이 좋아 스트라이크존의 좌우 활용폭이 넓은데다가 140km/h 중반의 빠른공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제구력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좌우 스트라이크존을 엄청 좁게 본 주심도 한 몫 했다. 이성민은 선두타자와 2번타자에게 연거푸 볼넷을 허용했다. 특히 2번타자 리베라를 상대할 때, 포수 안중열(KT 지명)이 마지막 공을 뒤로 빠뜨리며 무사 1,3루가 됐다. 3번타자 헤슬리에게 우측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성민은 2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지만 3회에 다시 흔들렸다. 3회말 1사 후, 1번타자 트레이스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2번타자 리베라에게는 평범한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김태진의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리지 못했다. 앞선 1회 타점을 올린 헤슬리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며 한주성(두산 지명)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