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식을줄을 모른다.
9월 들어 23타수 10안타 3홈런 0.435의 맹타를 휘두르던 추신수가 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신시네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14경기 연속 출루, 4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LA다저스의 선발투수는 그레인키였다.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내셔널리그 승률부문 1위에 올라있는 투수였다. 추신수는 그레인키에게 올 시즌 3타수 무안타로 약했다. 지난 7월 25일, 다저스 원정경기에서 그레인키를 상대한 바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통산 상대전적도 32타수 7안타, 0.219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추신수의 타격감이 한창 물올라있었고, 홈경기라는 점과 낮 경기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 했다. 추신수는 홈 경기 타율 0.315, 원정 경기 타율 0.262로 홈에서 훨씬 강했다. 또한 낮 경기에는 0.333, 밤 경기에 0.261로 낮에 훨씬 잘 쳤다.
1회 첫 타석,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LA의 유격수 라미레즈가 2루쪽에 치우쳐서 수비하고 있었다. 정상 수비위치였다면 안타가 될 수도 있었다. 확실히 타격감이 좋아보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는 삼진을 당했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변화구가 들어왔는데 미처 대처하지 못하고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드디어 안타를 뽑아냈다. 그레인키에게 5타석 연속 범타로 물러났던 부진도 씻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신시내티가 2-3으로 뒤진 7회말, 추신수가 네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에 다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4경기 연속 멀티출루행진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다음타자 이즈투리스의 좌익선상 2루타로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3-3동점 득점이자 자신의 97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20-20-100-100(홈런, 도루, 볼넷, 득점)의 대기록에 도루3개, 득점3개, 볼넷 5개만을 남겨뒀다.
신시네티는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팽팽히 맞선 10회말, 선두타자 루드윅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도' 빌리 해밀턴이 대주자로 나섰다. 어김없이 2루를 훔쳤다. 프레지어의 끝내기안타로 경기가 끝났다.
추신수는 다음 경기(9일 한국시각)에서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를 상대한다.
9월 들어 23타수 10안타 3홈런 0.435의 맹타를 휘두르던 추신수가 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신시네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14경기 연속 출루, 4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LA다저스의 선발투수는 그레인키였다. 올 시즌 14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내셔널리그 승률부문 1위에 올라있는 투수였다. 추신수는 그레인키에게 올 시즌 3타수 무안타로 약했다. 지난 7월 25일, 다저스 원정경기에서 그레인키를 상대한 바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통산 상대전적도 32타수 7안타, 0.219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추신수의 타격감이 한창 물올라있었고, 홈경기라는 점과 낮 경기라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 했다. 추신수는 홈 경기 타율 0.315, 원정 경기 타율 0.262로 홈에서 훨씬 강했다. 또한 낮 경기에는 0.333, 밤 경기에 0.261로 낮에 훨씬 잘 쳤다.
1회 첫 타석,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LA의 유격수 라미레즈가 2루쪽에 치우쳐서 수비하고 있었다. 정상 수비위치였다면 안타가 될 수도 있었다. 확실히 타격감이 좋아보였다. 3회 두 번째 타석에는 삼진을 당했다.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변화구가 들어왔는데 미처 대처하지 못하고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드디어 안타를 뽑아냈다. 그레인키에게 5타석 연속 범타로 물러났던 부진도 씻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신시내티가 2-3으로 뒤진 7회말, 추신수가 네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바뀐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에 다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4경기 연속 멀티출루행진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다음타자 이즈투리스의 좌익선상 2루타로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3-3동점 득점이자 자신의 97번째 득점이었다. 이로써 20-20-100-100(홈런, 도루, 볼넷, 득점)의 대기록에 도루3개, 득점3개, 볼넷 5개만을 남겨뒀다.
신시네티는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팽팽히 맞선 10회말, 선두타자 루드윅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도' 빌리 해밀턴이 대주자로 나섰다. 어김없이 2루를 훔쳤다. 프레지어의 끝내기안타로 경기가 끝났다.
추신수는 다음 경기(9일 한국시각)에서 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