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쿠티뉴, “빨리 복귀 하고 싶어”
입력 : 2013.09.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어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필리페 쿠티뉴(21)가 빠른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16일 쿠티뉴는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와 충돌해 쓰러지며 어깨를 다쳤다. 검진 결과 쿠티뉴는 10월 말까지 출장이 힘들다는 판정을 받았다.

올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던 쿠티뉴가 빠진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전(21일)에서 0-1로 패하며 5경기 만에 리그 선두 자리를 아스널에게 내줬다.

수술을 마친 쿠티뉴는 23일 브라질 언론 ‘'글로보 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을 때 부상을 당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빨리 복귀 해 팀을 돕고 싶다”라고 빠른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서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지금 큰 목표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직 나만의 생각”이라며 “물론 지금처럼 부상을 당했다면 그런 일은 꿈도 꿀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쿠티뉴는 “이런 걱정들을 모두 털어버릴 수 있도록 빨리 팀에 복귀 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자연스럽게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을 놓지 않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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