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테케, 부상으로 6주 결장… 애스턴 빌라 ‘비상’
입력 : 2013.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 최다득점자인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엉덩이 부상을 당해 최대 6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애스턴 빌라의 폴 램버트 감독은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테케가 엉덩이 부상을 당해 앞으로 6주 동안 결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벤테케는 지난 21일 노리치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상대 수비수 세바스티앙 바송과 충돌한 뒤 엉덩이 부상을 당해 전반 28분 만에 교체됐다.

램버트 감독은 “검사 결과 처음에 우려했던 것만큼 심한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벤테케가 처음 부상을 당했을 때 의료진과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생각했지만, 지금 그의 기분은 좋다”며 벤테케의 부상이 생각보다 경미해 안도했다.

지난 시즌 애스톤턴 빌라에 입단 한 벤테케는 총 39경기에 출전 23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잔류했다. 벤테케는 올 시즌에도 5경기에 출전 5골을 넣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램버트 감독은 당분간 벤테케의 공백을 메울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는 “충분히 우리팀의 다른 공격수들로 벤테케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동료들이 그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승리를 거두는 것 뿐”이라며 다른 선수들로 그의 공백을 대체하겠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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