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경기 중 상대 수비수를 물어뜯는 행동으로 10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 리버풀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스카이 스포츠’을 비롯한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지난 23일 "징계기간이 끝난 수아레스가 맨유와의 캐피털 원 컵 3라운드(32강)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며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수아레스의 복귀는 리버풀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수아레스가 복귀하면서 올 시즌 팀이 기록한 5골 중 4골을 홀로 책임진 다니엘 스터리지의 짐을 덜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 기록은 현재의 기대 심리와 달랐다. ‘스카이 스포츠’는 수아레스의 복귀에 맞춰 새로운 통계 분석과 함께 수아레스의 출전 유무에 따른 리버풀의 성적을 통계를 냈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리버풀은 수아레스가 빠진 경기에서 더 좋은 승률을 거뒀고 득점력이나 실점 부분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든 것이다.
수아레스가 출전한 리그 77경기에서 리버풀은 30승 23무 24패 39%의 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출전하지 않은 리그 17경기에서 11승 3무 3패 64.70%의 승률을 기록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수아레스가 출전한 경기에서 총 122 득점을 기록해 평균적으로 1.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29골과 평균 1.7골을 터트려 미약하나마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점 부분에서도 수아레스가 출전한 경기(평균 1.1 실점)보다 출전하지 않은 경기(평균 0.9 실점)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물론 수아레스가 없는 기간에 스터리지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축구는 단순히 통계만으로 결과를 내기는 어려운 스포츠다. 게다가 수아레스가 리버풀의 에이스라는 것은 수많은 경기를 통해 스스로 증명했다.
스터리지와 수아레스, 두 득점기계의 만남을 앞둔 리버풀. 둘의 경쟁이 공존으로 이어질 지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그래픽=김재원
‘스카이 스포츠’을 비롯한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지난 23일 "징계기간이 끝난 수아레스가 맨유와의 캐피털 원 컵 3라운드(32강)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며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수아레스의 복귀는 리버풀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수아레스가 복귀하면서 올 시즌 팀이 기록한 5골 중 4골을 홀로 책임진 다니엘 스터리지의 짐을 덜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 기록은 현재의 기대 심리와 달랐다. ‘스카이 스포츠’는 수아레스의 복귀에 맞춰 새로운 통계 분석과 함께 수아레스의 출전 유무에 따른 리버풀의 성적을 통계를 냈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리버풀은 수아레스가 빠진 경기에서 더 좋은 승률을 거뒀고 득점력이나 실점 부분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든 것이다.
수아레스가 출전한 리그 77경기에서 리버풀은 30승 23무 24패 39%의 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출전하지 않은 리그 17경기에서 11승 3무 3패 64.70%의 승률을 기록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수아레스가 출전한 경기에서 총 122 득점을 기록해 평균적으로 1.6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29골과 평균 1.7골을 터트려 미약하나마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점 부분에서도 수아레스가 출전한 경기(평균 1.1 실점)보다 출전하지 않은 경기(평균 0.9 실점)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물론 수아레스가 없는 기간에 스터리지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축구는 단순히 통계만으로 결과를 내기는 어려운 스포츠다. 게다가 수아레스가 리버풀의 에이스라는 것은 수많은 경기를 통해 스스로 증명했다.
스터리지와 수아레스, 두 득점기계의 만남을 앞둔 리버풀. 둘의 경쟁이 공존으로 이어질 지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그래픽=김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