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베팅업체, ''광저우vs서울 결승 격돌'' 전망
입력 : 2013.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2013년 아시아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가 4강으로 좁혀졌다. FC서울과 에스테그랄(이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가시와 레이솔(일본)은 운명의 4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K리그 클럽으로는 유일하게, 또 팀 역사상 처음으로 ACL 4강에 오른 서울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에스테그랄과 1차전을 치른다.

4팀 모두 각각 한중일과 중동의 대표 클럽으로 꼽히는 팀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의 가장 큰 클럽대항전인 만큼 ‘윌리엄힐’ 등 해외 베팅업체들도 ACL 4강전에 대한 베팅에 들어갔다. 이들은 박빙의 승부를 전망하면서도 서울과 광저우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반면 최종 우승팀으로는 서울보다 광저우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광저우의 우승 배당으로 1.73배를 준 반면 서울은 3.75배를 배정했다. 우승 가능성이 높을수록 배당이 낮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차이가 꽤 크다. 광저우와 서울의 뒤를 이어서는 에스테그랄과 가시와가 각각 5.50배와 6.50배의 우승 배당을 받았다.

4강 1차전에 대해서도 윌리엄힐은 각각 서울과 광저우의 우세를 점쳤다. 윌리엄힐은 서울의 승리에 1.70배(무승부 3.30, 에스테그랄 승리 5.00배)였다. 광저우 역시 일본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와보다는 광저우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봤다.

▲윌리엄힐이 책정한 ACL 우승팀 및 4강 1차전 배당

▲우승 배당

광저우(중국) 1.73배
FC서울(한국) 3.75배
에스테그랄(이란) 5.50배
가시와(일본) 6.50

▲4강 1차전 배당

FC서울 승 1.70 / 무승부 3.30 / 에스테그랄 승 5.00

가시와 승 3.60 / 무승부 3.50 / 광저우 승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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