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선수기용은 무리뉴 감독의 고유 권한''
입력 : 2013.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첼시의 다비드 루이스(26)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수 선발원칙에 동의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사커넷’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는 무리뉴 감독의 선수기용을 지지하며 팀 정신을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의 선수기용이 도마위로 오른 것은 후안 마타 때문이다. 마타는 지난 시즌 첼시의 에이스로서 많은 경기에 출전해 첼시를 이끌어 왔지만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지난 시즌에 비해 출전이 뜸하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마타보다는 오스카에게 출전 기회가 더 많이 가고 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의 선수 기용방법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는 그의 스승에게 믿음을 보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루이스지만 그는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난 팀의 한 선수일 뿐이다. 감독님은 나를 내세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건 감독님의 선택이다. 첼시는 아주 큰 팀이고 우린 수 많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선수기용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루이스는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을 지지했다. 그는 “무리뉴 감독님이 11명의 선발선수를 정하고, 그의 철학을 팀에 이식하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게 정상이다. 선수들은 단지 뛰고 싶다는 것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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