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선덜랜드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는 구스 포옛은 잉글랜드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감독이다.
브라인튼 앤 호브 알비온의 감독을 지냈던 포옛은 현재 공석인 선덜랜드 감독직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의 이름이 기성용, 지동원이 뛰고 있는 선덜랜드 감독 후보로 오르면서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포옛은 이미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는 친한 인사다. 그는 2007년 11월 토트넘의 수석 코치로 있을 때 이영표와 함께 생활했다. 이영표는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7/2008 시즌 포옛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당시 이영표는 총 30경기 출전했지만 도르트문트로 팀을 옮겼다.
이어 2011년에 포옛은 김보경과 인연을 맺었다. 2009년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았던 포옛은 2010/2011 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십 승격을 이뤄냈다.
이후 그는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 중이던 김보경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당시 김보경의 에이전트 역시 브라이튼에서 김보경 영입 제안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브라이튼은 적극적으로 영입 제안을 했지만 김보경은 소속팀과의 신뢰 관계로 인해 이적을 거부, 1년 더 일본에 잔류했다.
김보경은 브라이튼의 제안을 거부하고 1년이 지난 뒤 카디프로 이적했지만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모두 결장하며 포옛 감독을 상대하지는 않았다.
현재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은 잉글랜드 데뷔 시즌에 포옛을 적장으로 만났던 기억이 있다. 선덜랜드는 브라이튼과 리그 컵 2라운드에서 만났다. 지동원은 0-0이던 후반 38분 투입돼 연장 종료까지 37분을 뛰었지만 포옛이 이끌던 브라이튼에 0-1로 패했다.
포옛이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지동원은 과거 상대팀의 감독을 자신의 새로운 감독을 맞이하게 되는 인연을 맺게 되는 셈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브라인튼 앤 호브 알비온의 감독을 지냈던 포옛은 현재 공석인 선덜랜드 감독직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의 이름이 기성용, 지동원이 뛰고 있는 선덜랜드 감독 후보로 오르면서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포옛은 이미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는 친한 인사다. 그는 2007년 11월 토트넘의 수석 코치로 있을 때 이영표와 함께 생활했다. 이영표는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7/2008 시즌 포옛 코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당시 이영표는 총 30경기 출전했지만 도르트문트로 팀을 옮겼다.
이어 2011년에 포옛은 김보경과 인연을 맺었다. 2009년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았던 포옛은 2010/2011 시즌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십 승격을 이뤄냈다.
이후 그는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 중이던 김보경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당시 김보경의 에이전트 역시 브라이튼에서 김보경 영입 제안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브라이튼은 적극적으로 영입 제안을 했지만 김보경은 소속팀과의 신뢰 관계로 인해 이적을 거부, 1년 더 일본에 잔류했다.
김보경은 브라이튼의 제안을 거부하고 1년이 지난 뒤 카디프로 이적했지만 브라이튼과의 경기에 모두 결장하며 포옛 감독을 상대하지는 않았다.
현재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은 잉글랜드 데뷔 시즌에 포옛을 적장으로 만났던 기억이 있다. 선덜랜드는 브라이튼과 리그 컵 2라운드에서 만났다. 지동원은 0-0이던 후반 38분 투입돼 연장 종료까지 37분을 뛰었지만 포옛이 이끌던 브라이튼에 0-1로 패했다.
포옛이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지동원은 과거 상대팀의 감독을 자신의 새로운 감독을 맞이하게 되는 인연을 맺게 되는 셈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