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염기훈, 수원 복귀 공약은 경례 세레모니
입력 : 2013.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수원 블루윙즈로 돌아왔다.

경찰축구단 입단으로 군복무를 대신한 염기훈은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그는 10월 9일 빅버드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수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수원의 주장을 역임하는 등 수원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그의 복귀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서울 차두리와의 측면 대결도 펼쳐지게 돼 슈퍼매치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염기훈은 슈퍼매치 때 발간하는 ‘블루윙즈 매거진’ 10월호를 통해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겨내겠다"는 소감과 함께 "빅버드에서 골을 넣는다면 예전 이관우 형처럼 복귀를 신고하는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쳐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염기훈은 수원 소속으로 서울을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수원은 26일부터 슈퍼매치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수원 블루윙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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