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아스널에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메수트 외질(25)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접촉했던 ‘가짜 대리인’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독일 언론 ‘엑스프레스’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메수트 외질의 부친 무스타파 외질은 여름이적시장이 열렸던 8월 외질의 이적을 두고 맨유와 접촉했던 ‘가짜 대리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무스타파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자신의 서명이 들어가있는 한 문서를 입수하면서였다. 맨유와 외질 사이의 이적과 관련한 이 문서는 2013년 8월 7일에 작성되었고 에이전트인 무스타파의 서명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무스타파는 이런 문서에 서명을 한 적이 없다며 분노했다.
무스타파는 “누군가가 내가 맨유와 계약하길 원했고 내 서명까지 도용했다. 어떤 더러운 사람들이 이 같은 모험을 감행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라며 분노를 표현한 뒤 “이건 절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끝까지 밝혀낼 것이다”라며 가짜 대리인들을 적극적으로 추적할 것이라 밝혔다.
또 다른 유명 에이전트 프랑소와 가야르도는 여름이적시장 당시 외질의 에이전트가 외질의 이적을 위해 여러 명문팀을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스타파는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외질 같은 선수를 팔러 ‘돌아다닐’ 이유가 있겠느냐”라며 전면 부인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가짜 대리인들이 맨유뿐만 아니라 또 다른 명문팀과도 접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독일 언론 ‘엑스프레스’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메수트 외질의 부친 무스타파 외질은 여름이적시장이 열렸던 8월 외질의 이적을 두고 맨유와 접촉했던 ‘가짜 대리인’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무스타파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자신의 서명이 들어가있는 한 문서를 입수하면서였다. 맨유와 외질 사이의 이적과 관련한 이 문서는 2013년 8월 7일에 작성되었고 에이전트인 무스타파의 서명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무스타파는 이런 문서에 서명을 한 적이 없다며 분노했다.
무스타파는 “누군가가 내가 맨유와 계약하길 원했고 내 서명까지 도용했다. 어떤 더러운 사람들이 이 같은 모험을 감행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라며 분노를 표현한 뒤 “이건 절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끝까지 밝혀낼 것이다”라며 가짜 대리인들을 적극적으로 추적할 것이라 밝혔다.
또 다른 유명 에이전트 프랑소와 가야르도는 여름이적시장 당시 외질의 에이전트가 외질의 이적을 위해 여러 명문팀을 돌아다녔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스타파는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외질 같은 선수를 팔러 ‘돌아다닐’ 이유가 있겠느냐”라며 전면 부인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가짜 대리인들이 맨유뿐만 아니라 또 다른 명문팀과도 접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