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스페인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을 뒤로하고 스페인 점령에 나선 가레스 베일. 그러나 베일이 세계 최고의 구단 레알로 이적했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카카의 예에서 보듯 베르나베우는 벤치의 선수조차 각국의 스타플레이어들로 채워져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자부심 가득한 팬들과 클럽 관계자들로부터 오는 엄청난 부담감과 경쟁을 뚫고 능력을 입증해야만 안착이 가능하다.
이에 영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공영방송 ‘BBC'의 해설위원인 게리 리네커가 베일의 성공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지난 1986년 에버턴을 떠나 1989년까지 스페인 축구계의 양대 산맥의 하나인 바르셀로나에서 3년간 선수로 활약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어서 베일이 귀담아 들을만한 내용이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이 레알 이상의 압박감을 느끼는 거대 클럽이다.
리네커가 베일에게 조언한 첫 번째는 ‘올인’이다.
즉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때보다 더욱 경기에 집중하고 경기력 향상에 힘써야 한 다는 것이다.
“베일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 붓는 것이 중요하다. 레알은 차원이 다르고 거대하다”고 말한 리네커는 “베일처럼 엄청난 돈을 받는 선수는 자신의 몸값을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 아마 메시와 호날두를 능가하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액수이기 때문이다"며 베르나베우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극복하고 능력을 보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리네커는 “다른 어떤 것보다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장 밖에서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면 행복할 것이다”면서 “외국에서 성공한 영국 선수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먼저 그곳의 문화에 완전히 녹아들었고 해당 국가의 말을 배웠으며 그곳의 삶을 즐겼다”며 스페인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직은 베일의 스페인 성공 가능성에 대해 가타부타할 때는 아니다. 지금은 레알에서 분위기를 익히고, 적응하는 단계기 때문이다. 베일이 리네커의 조언을 잘 소화해 스페인 무대에서도 화려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을 뒤로하고 스페인 점령에 나선 가레스 베일. 그러나 베일이 세계 최고의 구단 레알로 이적했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카카의 예에서 보듯 베르나베우는 벤치의 선수조차 각국의 스타플레이어들로 채워져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자부심 가득한 팬들과 클럽 관계자들로부터 오는 엄청난 부담감과 경쟁을 뚫고 능력을 입증해야만 안착이 가능하다.
이에 영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공영방송 ‘BBC'의 해설위원인 게리 리네커가 베일의 성공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지난 1986년 에버턴을 떠나 1989년까지 스페인 축구계의 양대 산맥의 하나인 바르셀로나에서 3년간 선수로 활약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이어서 베일이 귀담아 들을만한 내용이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이 레알 이상의 압박감을 느끼는 거대 클럽이다.
리네커가 베일에게 조언한 첫 번째는 ‘올인’이다.
즉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때보다 더욱 경기에 집중하고 경기력 향상에 힘써야 한 다는 것이다.
“베일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 붓는 것이 중요하다. 레알은 차원이 다르고 거대하다”고 말한 리네커는 “베일처럼 엄청난 돈을 받는 선수는 자신의 몸값을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 아마 메시와 호날두를 능가하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액수이기 때문이다"며 베르나베우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극복하고 능력을 보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리네커는 “다른 어떤 것보다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장 밖에서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면 행복할 것이다”면서 “외국에서 성공한 영국 선수들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먼저 그곳의 문화에 완전히 녹아들었고 해당 국가의 말을 배웠으며 그곳의 삶을 즐겼다”며 스페인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직은 베일의 스페인 성공 가능성에 대해 가타부타할 때는 아니다. 지금은 레알에서 분위기를 익히고, 적응하는 단계기 때문이다. 베일이 리네커의 조언을 잘 소화해 스페인 무대에서도 화려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