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1990년대 인기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이 항소심 선고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감형됐다. 27일 오전 10시 서울고등법원에서 제 8형사부(이규진 재판장)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고영욱의 원심을 파기하고 최소 형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기존 징역 5년을 감형해 2년 6개월을 선고한다"며 "신상정보 공개·고지는 원심 선고 7년에서 5년으로, 기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 명령은 3년으로 선고한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