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기회 잡나…플레처 어깨 부상으로 6주 아웃
입력 : 2013.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선덜랜드의 주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26)가 어깨 부상으로 6주간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지동원(22)에게 기회가 더 생길 전망이다.

선덜랜드는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플레처가 지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어깨부상을 당해 최소 4주에서 6주간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플레처의 부상에 대해 케빈 볼 감독 대행은 “4주에서 6주간의 결장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다. 플레처 역시 안심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이어서 “플레처는 6주안에 돌아올 수 있으며 그가 돌아온다면 팀 전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른 복귀를 기대했다.

플레처는 지난 3월 발목 부상을 당해 2012/2013 시즌을 일찍 접었음에도 불구하고 11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8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플레처는 교체 투입된지 18분만에 골을 넣으며 자신의 득점력을 자랑했다.

팀의 주전 공격수인 플레처가 부상을 당함으로서 선덜랜드는 지동원은 조지 알티도어, 파비우 보리니, 코너 위컴과 포지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플레처와 교체 된 뒤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으로서는 다시 한 번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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