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버풀과의 캐피털원컵 승리로 한 숨 돌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베테랑 선수들의 실수를 감싸며 이들에 대한 굳은 신뢰감을 재확인했다.
모예스는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네마냐 비디치(32)를 붙잡기 위해 계약 연장을 구단 경영진에게 요청했다는 보도다. 모예스는 "클럽 경영진이 그와의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본다"며 비디치의 잔류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에서 1-4 대패를 당하며 모예스 당사자는 물론이고 선수들이나 팬들조차 충격을 받았으며 영국 현지 언론은 거의 '궤멸 수준'이라며 수비라인에 우려의 시각을 보냈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은 비디치와 리오 퍼디낸드(35)의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지적하며 세대 교체를 주문하기도 했다.
비디치에 대한 계약 연장 요청은 언론의 우려에 대한 모예스식 답변인 셈이다. 모예스는 "리오 퍼디낸드와 비디치는 최정상의 센터백이다. 비디치는 내가 경험한 최고의 센터백이며 말그대로 훌륭하다. 퍼디낸드는 체력적으로 뛰어나다. 함께 한 이후 단 한 번도 체력 훈련을 빼먹지 않았다. 그는 늙지 않았다"며 센터백 듀오를 칭찬했다.
비디치는 2006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에 합류해 지금까지 수비의 핵으로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중앙 수비수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에서 언제나 밀리지 않는 모습과 투쟁심을 보여왔으며 공중볼에도 강한 능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나이 문제로 인한 우려의 시각을 받고 있다.
퍼디난드는 비디치보다 다소 빠른 2002년 맨유에 합류했다. 전성기에는 빠른 상황 판단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수비라인의 안정감을 주었다. 30대 이후에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세트 플레이에서도 날카로움을 보여주었다. 부상 등으로 시즌마다 나이로 인한 체력적 문제를 지적 받고 있다.
기획취재팀
모예스는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네마냐 비디치(32)를 붙잡기 위해 계약 연장을 구단 경영진에게 요청했다는 보도다. 모예스는 "클럽 경영진이 그와의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본다"며 비디치의 잔류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에서 1-4 대패를 당하며 모예스 당사자는 물론이고 선수들이나 팬들조차 충격을 받았으며 영국 현지 언론은 거의 '궤멸 수준'이라며 수비라인에 우려의 시각을 보냈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은 비디치와 리오 퍼디낸드(35)의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지적하며 세대 교체를 주문하기도 했다.
비디치에 대한 계약 연장 요청은 언론의 우려에 대한 모예스식 답변인 셈이다. 모예스는 "리오 퍼디낸드와 비디치는 최정상의 센터백이다. 비디치는 내가 경험한 최고의 센터백이며 말그대로 훌륭하다. 퍼디낸드는 체력적으로 뛰어나다. 함께 한 이후 단 한 번도 체력 훈련을 빼먹지 않았다. 그는 늙지 않았다"며 센터백 듀오를 칭찬했다.
비디치는 2006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에 합류해 지금까지 수비의 핵으로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중앙 수비수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에서 언제나 밀리지 않는 모습과 투쟁심을 보여왔으며 공중볼에도 강한 능력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나이 문제로 인한 우려의 시각을 받고 있다.
퍼디난드는 비디치보다 다소 빠른 2002년 맨유에 합류했다. 전성기에는 빠른 상황 판단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수비라인의 안정감을 주었다. 30대 이후에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세트 플레이에서도 날카로움을 보여주었다. 부상 등으로 시즌마다 나이로 인한 체력적 문제를 지적 받고 있다.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