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이두원 기자= 인천이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홈경기서 포항을 상대로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시민구단으로서는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인천으로서는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승리를 날려버린, 너무나 아쉬운 한 판이었다.
그러나 승리 사냥엔 실패했지만 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천수(32)의 활약은 확실히 빛났다. 뒷목에 통증을 느껴 지난 수원 원정에 결장했던 이천수는 이날 포항을 상대로 선발 출전, 전반 39분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시원히 갈랐다.
김남일의 크로스를 신화용 골키퍼가 처내자 이를 잡아 짧은 드리블 후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며 지난 5월 부산전 이후 근 4개월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천수는 골 뿐만 아니라 이날 팀의 전체적인 공격을 주도하는 등 포항에겐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모든 게 완벽했는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는 게 아쉬웠다.
"공격수들이 기록한 골이 최근 없다"며 골결정력을 걱정했던 김봉길 감독은 경기 전부터 때가 때인 만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야기했다. 이천수가 그 선봉에 섰다. 이천수는 후반 34분 남준재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포항을 괴롭혔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 많이 뛰어다녔고 감각도 여전했다.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지만 후반 26분에도 신화용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잡아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후반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자 홈관중들의 박수도 쏟아졌다.
그러나 이천수의 활약도 승리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8분 박태민의 추가골까지 묶어 2-0으로 달아났던 인천은 조커로 교체 투입된 박성호에게 후반 32분 만회골을 허용하더니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까지 얻어 맞고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날 승리했을 경우 분위기 반전과 더불어 목표했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도 살려나갈 수 있었던 인천으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고, 이천수와 활약도 무승부와 함께 빛이 바랬다.
시민구단으로서는 유일하게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인천으로서는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승리를 날려버린, 너무나 아쉬운 한 판이었다.
그러나 승리 사냥엔 실패했지만 목 부상에서 돌아온 이천수(32)의 활약은 확실히 빛났다. 뒷목에 통증을 느껴 지난 수원 원정에 결장했던 이천수는 이날 포항을 상대로 선발 출전, 전반 39분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시원히 갈랐다.
김남일의 크로스를 신화용 골키퍼가 처내자 이를 잡아 짧은 드리블 후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며 지난 5월 부산전 이후 근 4개월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천수는 골 뿐만 아니라 이날 팀의 전체적인 공격을 주도하는 등 포항에겐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모든 게 완벽했는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는 게 아쉬웠다.
"공격수들이 기록한 골이 최근 없다"며 골결정력을 걱정했던 김봉길 감독은 경기 전부터 때가 때인 만큼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야기했다. 이천수가 그 선봉에 섰다. 이천수는 후반 34분 남준재와 교체돼 나갈 때까지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포항을 괴롭혔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 많이 뛰어다녔고 감각도 여전했다.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지만 후반 26분에도 신화용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잡아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후반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자 홈관중들의 박수도 쏟아졌다.
그러나 이천수의 활약도 승리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8분 박태민의 추가골까지 묶어 2-0으로 달아났던 인천은 조커로 교체 투입된 박성호에게 후반 32분 만회골을 허용하더니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까지 얻어 맞고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날 승리했을 경우 분위기 반전과 더불어 목표했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도 살려나갈 수 있었던 인천으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고, 이천수와 활약도 무승부와 함께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