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 이두원 기자= 너무나 아쉬운 무승부였다. 인천이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홈경기서 포항과 2-2로 비겼다. 인천은 전후반 이천수와 박태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2-0까지 앞서 나갔지만 조커로 투입된 박성호에게 2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특히 마지막 1분을 막지 못하며 동점골을 내줬다는 점에서 허탈감은 더 했다.
그러나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을 김봉길 감독은 경기 후 그래도 "승리는 못했지만 (선두 포항을 상대로)원없이 했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에 동점골을 막았다면 좋았을 텐데, 축구라는게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 그 동안 침묵했던 득점이 나온 점은 고무적이지만 후반 실점 장면은 보완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을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공언한 김 감독은 결과와는 별개로 준비했던 전술들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김봉길 감독은 "포항 같은 팀은 기술이나 패싱력이 좋은 팀이다. 선수들을 가만히 놔둬선 안 된다. 적극적인 압박을 주문했는데 이것이 잘 된 것 같다. 가만 후반에 박성호가 들어오면서 롱볼에 대한 대비가 미비했다"고 말했다.
비록 승리를 놓쳤지만 이천수와 설기현, 김남일 등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최선을 다 해주는 모습이 귀감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이천수가 오랜만에 골을 넣은 게 팀으로선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을 김봉길 감독은 경기 후 그래도 "승리는 못했지만 (선두 포항을 상대로)원없이 했다"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포항을 상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공언한 김 감독은 결과와는 별개로 준비했던 전술들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김봉길 감독은 "포항 같은 팀은 기술이나 패싱력이 좋은 팀이다. 선수들을 가만히 놔둬선 안 된다. 적극적인 압박을 주문했는데 이것이 잘 된 것 같다. 가만 후반에 박성호가 들어오면서 롱볼에 대한 대비가 미비했다"고 말했다.
비록 승리를 놓쳤지만 이천수와 설기현, 김남일 등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최선을 다 해주는 모습이 귀감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이천수가 오랜만에 골을 넣은 게 팀으로선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