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종합] ‘박성호 2골’ 포항, 인천과 2-2 무승부…성남, 경남에 2-1 역전승
입력 : 2013.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박성호가 2골을 터트린 포항 스틸러스가 인천 유나이티드에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0라운드에서 박성호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전반 38분 이천수가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27분에는 박태민이 추가골을 넣으며 2-0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포항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14분 투입된 박성호는 후반 31분 신영준의 도움을 받아 왼발 슛으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이명주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날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포항은 15승 9무 6패로 승점 54점을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아쉽게 승리를 놓친 인천은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11승 11무 8패, 승점 4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성남 일화는 함안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경기에서 제파로프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성남은 14승 7무 9패로 승점 49점을 기록하며 B그룹 선두를 유지했다. 경남은 승점 26점(5승 11무 13패)으로 11위를 유지했다.

윤영선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준 성남은 후반 24분 김태환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2분 김인성이 얻은 페널티킥을 제파로프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FC와 수원FC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26라운드에서는 광주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수원 임성택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전 여름과 이광진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11승 5무 10패를 기록, 승점 38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수원은 이날 패하며 8승 8무 10패로 승점 32점, 5위를 유지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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