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55분 동안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던 김보경(24)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카디프 시티는 28일 밤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조던 머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극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보경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기여했고 후반 10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김보경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노력했다”라는 짧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김보경 대신 그라운드에 나서 결승골을 터트린 버치는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고 위팅엄과 코커도 8점을 받았다.

이날 극적인 승리를 거둔 카디프의 선수들은 대부분 6점에서 7점을 받으며 무난한 평가를 받았고 팀내 최하 평점은 벨라미의 5점이었다.

한편, 아쉬운 패배를 허용한 풀럼은 교체 투입되며 골까지 기록한 브라이언 루이스가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았다. 카라구니스와 스톡데일 등도 7점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캡틴 한겔란트는 최하 평점인 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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