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에 참석한다.

정몽규 회장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위스로 출국, 1일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조직위원회 회의를 한다.

정몽규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을 대표해 2013 모로코 FIFA 클럽 월드컵의 각 대륙별 예선 상황, 경기 일정, 조 편성 등과 관련된 주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클럽 월드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대표로 참가하며 CF 몬테레이(멕시코, 북중미 대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오세아니아 대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브라질, 남미 대표), 그리고 개최국 모로코의 라자 카사블랑카가 참가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는 각각 CAF, AFC 챔피언스 리그가 종료되는 올해 11월에 참가 클럽이 확정된다.

정몽규 회장은 이번 회의 때 FIFA 집행위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의 한국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진다.

FIFA 집행위원회는 10월 3일(목)과 4일(금) 양일간 취리히에서 개최되며 정몽규 회장은 집행위원들과의 개별 회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월드컵 개최 당위성을 적극 홍보한 후, 10월 6일(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