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선두 경쟁만큼 흥미롭다.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와 디에구 코스타(2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득점 경쟁 이야기다. 시즌 초반부터 이 둘의 발끝은 쉼없이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메시의 득점력이야 여러 시즌을 걸치며 검증되어 왔기에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지난 시즌 라다멜 팔카오의 조력자 역할에 그치던 코스타가 득점에 눈을 뜨면서, 지난 몇 시즌간 계속되어 왔던 메시-호날두의 득점왕 경쟁도 예전과는 다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 둘은 지금까지 치러진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8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놀라운 수치다.
꾸준함도 비슷하다. 메시는 7경기 중 5경기서 골맛을 봤고, 코스타는 7경기 중 6경기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 둘은 몰아치기가 아닌, 지속적인 득점을 통해 꾸준한 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결승골을 넣은 경기도 둘 다 세 경기로 동일하다. 메시는 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서 헤트트릭으로 3-2 승리를 이끌었고, 6라운드와 7라운드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점을 책임졌다.
코스타도 마찬가지다. 개막전서 결승골을 넣은 코스타는 6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서 홀로 두 골을 넣으며 2-1의 승리를 얻어냈고,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선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1-0의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이 둘의 득점엔 비슷한 부분이 많다. 어느 하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만 않는다면, 득점왕을 향한 뜨거운 경쟁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와 호날두, 엄청났지만 조금은 식상해진 득점왕 구도에 코스타가 끼어든 모양새다. 코스타가지난 시즌의 팔카오보다 더 위협적인 모습으로 세계 최고 선수들의 대결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메시의 득점력이야 여러 시즌을 걸치며 검증되어 왔기에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지난 시즌 라다멜 팔카오의 조력자 역할에 그치던 코스타가 득점에 눈을 뜨면서, 지난 몇 시즌간 계속되어 왔던 메시-호날두의 득점왕 경쟁도 예전과는 다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 둘은 지금까지 치러진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8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놀라운 수치다.
꾸준함도 비슷하다. 메시는 7경기 중 5경기서 골맛을 봤고, 코스타는 7경기 중 6경기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 둘은 몰아치기가 아닌, 지속적인 득점을 통해 꾸준한 득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결승골을 넣은 경기도 둘 다 세 경기로 동일하다. 메시는 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서 헤트트릭으로 3-2 승리를 이끌었고, 6라운드와 7라운드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점을 책임졌다.
코스타도 마찬가지다. 개막전서 결승골을 넣은 코스타는 6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서 홀로 두 골을 넣으며 2-1의 승리를 얻어냈고, 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선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1-0의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이 둘의 득점엔 비슷한 부분이 많다. 어느 하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만 않는다면, 득점왕을 향한 뜨거운 경쟁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와 호날두, 엄청났지만 조금은 식상해진 득점왕 구도에 코스타가 끼어든 모양새다. 코스타가지난 시즌의 팔카오보다 더 위협적인 모습으로 세계 최고 선수들의 대결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