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벌레를 무서워 하던 후는 어디갔을까. 29일 방송된 MBC '일밤1부-아빠어디가' 친구특집에서 윤후는 여자친구 지원 앞에서 또 한 번 남자다운 모습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들 준비를 마친 후 후와 지원은 나란히 엎드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벽에 붙은 나방 한 마리를 발견한 지원은 "어? 벌레다"라고 외쳤고 후는 놀라 벽을 쳐다봤다. 과거 여수 여행 당시 후는 벌레 한 마리에 기겁을 하고 울먹거렸다. 하지만 여자친구 앞에서 무서움은 급 사라졌다. 초조해 하면서도 윤후는 "저 정도가 뭐가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전투 태세까지 취하며 나방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살아 움직이는 나방에 후는 안절부절해 했다. 이에 본 민수는 본인 역시 친구 아들 앞이라고 한 손에 나방을 처리했다. 후는 벌레 든 휴지를 받아 처리했고 벌레 한 마리 잡았다고 큰소리까지 쳤다. 상남자 윤후의 매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