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이프, “네이마르가 메시보다 막기 쉬워”
입력 : 2013.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역사에 남을 만큼의 업적을 쌓은 요한 크루이프가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크루이프는 13일 카탈루냐의 일간지 ‘아라’와의 인터뷰에서 “신장 차이로 인해 수비 입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막는 것이 네이마르를 수비하는 것보다 어렵다”며 메시와 네이마르를 비교 분석했다.

이어서 “메시는 작은 몸으로 공을 막으며 공격을 펼친다. 이런 그의 공을 수비수들이 뺏기란 힘들다”며 메시의 작은 신장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에 대해서 크루이프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럽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그는 메시, 차비 에르난데스와의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자신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이 기다리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모습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크루이프는 바르셀로나의 중심 차비에 대해서 “그는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차비는 바르셀로나의 템포를 조절하고 그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모든 것이 바뀐다”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꼽았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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