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개그우먼 이영자가 녹화중단을 선언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서 ‘기혼 연예인 특집’으로 배우 강성진, 개그맨 문천식, 김원효, 한민관이 엄마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한민관 엄마는 “내 아들은 테니스 라켓을 자유자재로 통과한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통아저씨처럼 테니스 라켓을 통과하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MC 이영자도 “제가 한번 해볼게요”라며 테니스 라켓을 집어 들었다. 이영자는 출연진들의 불안한 시선을 뒤로한 채 라켓을 어깨까지 통과시켰으나 가슴에서 첫 번째 난관에
딪혔다. 박미선의 도움으로 가슴까지 라켓을 통과시킨 이영자는 복부에서 두 번째 난관에 봉착했다. 이영자는 “골반은 박미선보다 작다”며 허리띠까지 풀러 테니스 라켓을 통과하려 애썼지만 불가능했다. 결국 이영자는 “일단 여러분들만 녹화를 진행하세요. 저는 잠시”라며 테니스 라켓에 끼인 채 녹화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MC 규현이 혼비백산해 119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