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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방송인 김성경이 이혼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성경은 지난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강적들'에 출연,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저는 이혼했다. 10년도 더 된 이야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바람피운 걸 알았을 때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처음엔 성격차이였는데 이혼 얘기가 오가던 중 주변에서 '여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확인해보니 정말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화가 나지 않았고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쿨하게 보내줬다"며 눈물을 글썽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