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와 격돌' 스위스, 센데로스-바르네타 등 '최정예' 구성
입력 : 2013.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2006독일월드컵 이후 한국과 7년 만에 리턴 매치를 치르는 스위스가 21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과 스위스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스위스의 지휘봉을 쥐고 있는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은 유럽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21명의 정예 명단을 꾸렸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2-0으로 꺾을 당시 각각 골을 터트렸던 필리페 센데로스(풀럼)와 트란퀼리오 바르네타(에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포함시키며 7년 만에 성사된 리턴 매치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3골을 터트리는 등 골 넣는 수비수로 맹활약하고 있는 샤르 파비안(FC바젤)를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나폴리(이탈리아) 트리오' 괴칸 인러, 발론 베라미, 블레림 제마일리 등도 포함돼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스위스는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강호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10월 랭킹에서 7위에 본선 톱시드를 확보하기도 했다. 홍명보로서는 내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는 오는 14일 오전 9시15분 핀에어 AY041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편 '아듀 No.12' 이영표의 은퇴식을 겸하는 이번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vs 스위스'전의 입장권은 하나은행 전지점과 KFA티켓닷컴(www.kfaticket.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스페셜 15만원(뷔페 및 담요제공), 특석 9만원(담요제공), 1등석 6만원, 2등석 4만원, 3등석과 휠체어 전용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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