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런닝맨’서 ‘영혼의 배터리’ 신경현과 재회
입력 : 2013.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류현진(26ㆍLA 다저스)이 한화 이글스 시절 배터리로 호흡을 맞췄던 신경현(37) 한화 플레잉 코치와 재회했다.

류현진은 24일 SBS ‘런닝맨’에 출연해 신경현 코치와 재회했다. 신경현 코치는 류현진이 한화에서 뛰던 시절 전담 포수로 유명했다. 류현진 데뷔 이후 올린 98승 중 81승을 신경현 코치와 함께 했을 정도로 둘 사이는 ‘영혼의 배터리’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프로그램 내내 긴장한 구석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던 류현진은 유독 신경현 코치가 등장하자 예의를 갖춰 인사했다. 이날 같은 팀 일원으로 초능력 야구를 치른 두 선수는 비록 배터리를 이루지는 않았지만 7-6으로 류현진 팀이 이기는데 맹활약했다.

이날 신경현은 류현진 신인시절 룸메이트였다는 사실을 밝힌 후 류현진이 자신의 잡일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LG 트윈스의 이병규(9)와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도 게스트로 출현해 류현진 특집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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