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한 김동기, 클래식 최종라운드 MVP
입력 : 2013.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3골을 넣으며 강원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강원의 공격수 김동기(24)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마지막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0라운드 MVP와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MVP로는 김동기가 뽑혔다.

김동기는 지난 11월 30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지었다. 연맹은 김동기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 집중력으로 만들어낸 해트트릭”이라며 평가했다.

주간 베스트 11에는 김동기와 함께 대전의 이동현이 공격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부분에는 우승 팀 포항의 이명주, 조찬호와 함께 은퇴 경기를 치른 전북의 김상식이 이름을 올렸다. 인천의 설기현이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 부분에는 포항을 우승으로 이끈 김원일을 포함 신광훈(포항), 배효성(강원), 홍철(수원)이 선정됐다. 강원의 김근배는 골키퍼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4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팀으로는 대전이 뽑혔으며, 베스트 매치는 강원과 제주의 경기사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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