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김민지 아나, 박지성 선수에 대리 수상하면 주실건가요?"
김일중 아나운서= 2013 K리그 클래식 시상식에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PSV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MVP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자. 같이 진행을 보던 '박지성의 그녀' 김민지 아나운서를 향한 얄궂은 질문으로 좌중에 웃음꽃 안겨.
"데얀, 내년엔 다리 좀 아프라구"
울산 현대 김신욱= 득점왕을 차지한 데얀에 대한 질투심(?). "다음 시즌에는 (데얀이) 다리가 아팠으면 좋겠고, 대표팀에 자주 가서 K리그 경기에는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농담. 김신욱은 마지막 40라운드에 데얀의 골로 득점왕을 아쉽게 놓쳤다.
"부상으로 고통 받는 모든 축구 선수들에게 바친다"
FC 서울 몰리나= 2013 K리그 클래식 도움왕에 등극한 감동어린 소감. "10일 전에 축구를 하다가 숨을 거둘 뻔한 적이 있다."며 지난 24일 부산전에 벌어진 아찔한 참사를 돌이켜. "부상으로 고통 받는 모든 선수들에게 바친다"고 마무리, 시상식 속 뜨거운 박수 갈채 받아 눈길.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
"김민지 아나, 박지성 선수에 대리 수상하면 주실건가요?"
김일중 아나운서= 2013 K리그 클래식 시상식에서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PSV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 MVP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하자. 같이 진행을 보던 '박지성의 그녀' 김민지 아나운서를 향한 얄궂은 질문으로 좌중에 웃음꽃 안겨.
"데얀, 내년엔 다리 좀 아프라구"
울산 현대 김신욱= 득점왕을 차지한 데얀에 대한 질투심(?). "다음 시즌에는 (데얀이) 다리가 아팠으면 좋겠고, 대표팀에 자주 가서 K리그 경기에는 많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농담. 김신욱은 마지막 40라운드에 데얀의 골로 득점왕을 아쉽게 놓쳤다.
"부상으로 고통 받는 모든 축구 선수들에게 바친다"
FC 서울 몰리나= 2013 K리그 클래식 도움왕에 등극한 감동어린 소감. "10일 전에 축구를 하다가 숨을 거둘 뻔한 적이 있다."며 지난 24일 부산전에 벌어진 아찔한 참사를 돌이켜. "부상으로 고통 받는 모든 선수들에게 바친다"고 마무리, 시상식 속 뜨거운 박수 갈채 받아 눈길.
기획취재팀 김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