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감사나눔 재능기부 축구 클리닉 개최
입력 : 2013.1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3일 감사나눔 재능기부를 위해 장흥서초등학교와 보성남초등학교를 찾아 축구클리닉과 팬 사인회를 실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만들어 가는 『스포츠로 건강한 학교』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축구 클리닉은 초등학생들에게 축구 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전남의 연중행사다.

장흥서초에는 박기동, 박준태 선수가, 보성남초에는 홍진기, 이슬찬 선수가 참여했다.

장흥서초에서는 학생들이 축구라는 스포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축구에 대한 기본 상식, 킥, 드리블, 슛팅등 놀이위주의 교육, 선수들과 함께하는 미니 축구 경기를 통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수업을 진행했으며, 보성남초에서는 전교생(268명)을 대상으로 평소 축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앞으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축구에 관련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또한 질의응답 후에는 축구클리닉, 팬 사인회를 함께 진행했다.

행사 후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선수들을 살뜰히 챙기기도 한 박기동 선수는 “학생들이 정말 해맑고 순수하다. 어린 학생들과 함께하니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좋은 시간 이였고, 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담당 체육부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 드리며, 내년에는 전남드래곤즈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 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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