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주] 정지훈 기자= 상주 상무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눈앞에 뒀다.
상주는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승강 플레이오프(PO) 강원과의 1차전에서 이상협의 두 골과 이승현, 이상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상주는 강원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거나 두점차 이하로만 패배에도 클래식에 승격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반면, 강원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
두 팀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일전에서 양 팀이 베스트11을 총출동시켰다. 상주는 최전방 하태균을 중심으로 2선에 이근호, 이상호, 김동찬을 투입해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반면, 강원은 최전방에 김동기를 투입했고 좌우 측면에 김윤호와 최진호를 배치해 빠른 역습을 펼쳤다.
전반 초반 상주에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9분 문전 경합과정에서 하태균이 어깨 부상을 당했고 이상협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상주는 이상협, 이근호, 이상호, 김동찬이 활발한 스위치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김동찬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하태균의 부상으로 이른 시간 투입된 이상협이 강력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이상호의 패스를 받은 이상협이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들어 강원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후반 6분 전재호의 코너킥이 중앙으로 연결됐고 김봉진이 문전에서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8분에는 김오규, 배효성이 연달아 문전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이마저도 골키퍼 김민식에 막혔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강원은 후반 11분 지쿠와 최승인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반면, 상주는 후반 21분 이승현을 빠른 측면 공격을 전개했다. 박항서 감독의 승부수가 또 한 번 적중했다. 후반 26분 하프라인 근처에서부터 드리블 돌파로 치고 들어간 이승현이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이재훈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에도 상주는 막강한 화력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후반 32분 이상호까지 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후반 44분에는 결승골의 주인공 이상협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원은 후반 막판 최승인이 한 골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제공=상주 상무
상주는 4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승강 플레이오프(PO) 강원과의 1차전에서 이상협의 두 골과 이승현, 이상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상주는 강원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거나 두점차 이하로만 패배에도 클래식에 승격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반면, 강원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희망을 볼 수 있게 됐다.
두 팀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일전에서 양 팀이 베스트11을 총출동시켰다. 상주는 최전방 하태균을 중심으로 2선에 이근호, 이상호, 김동찬을 투입해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반면, 강원은 최전방에 김동기를 투입했고 좌우 측면에 김윤호와 최진호를 배치해 빠른 역습을 펼쳤다.
전반 초반 상주에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9분 문전 경합과정에서 하태균이 어깨 부상을 당했고 이상협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후 상주는 이상협, 이근호, 이상호, 김동찬이 활발한 스위치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고 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김동찬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하태균의 부상으로 이른 시간 투입된 이상협이 강력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이상호의 패스를 받은 이상협이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들어 강원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후반 6분 전재호의 코너킥이 중앙으로 연결됐고 김봉진이 문전에서 완벽한 찬스를 잡았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후반 8분에는 김오규, 배효성이 연달아 문전에서 찬스를 잡았지만 이마저도 골키퍼 김민식에 막혔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강원은 후반 11분 지쿠와 최승인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반면, 상주는 후반 21분 이승현을 빠른 측면 공격을 전개했다. 박항서 감독의 승부수가 또 한 번 적중했다. 후반 26분 하프라인 근처에서부터 드리블 돌파로 치고 들어간 이승현이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이재훈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에도 상주는 막강한 화력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후반 32분 이상호까지 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후반 44분에는 결승골의 주인공 이상협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원은 후반 막판 최승인이 한 골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제공=상주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