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강릉] 김성민 기자= 2014년 K리그 챌린지는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안개정국'이 될 전망이다. 상주 상무와 경찰청의 2강 구도였던 2013년과 달리 상위 다자의 물고 물리는 혼전의 리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이 7일 다음 시즌이 운명이 걸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승강 플레이오프 (PO) 상주 상무와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강원은 1.2차전 통합 골득실서 밀려 챌린지로 강등됐다.(상무:+2, 강원:-2)
강원이 마지막으로 강등팀으로 확정되면서 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는 기존의 경찰청, 광주, 수원 FC, 고양, 안양, 부천, 충주와 함께 클레식에서 강등된 강원, 대구, 대전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시즌 내내 피 터지는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차피 챌린지의 목표는 하나기 때문이다. 챌린지의 리그 우승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 1부리그로 승격하는 것인데, 클럽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모두 높아졌다.
경찰청의 전력은 여전히 무섭고,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가듯 강원.대구.대전의 전력은 상대적으로 다른 팀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잘 메운다는 전제가 붙지만 말이다.
여기에 안양, 부천 등 다시 축구판에 뛰어든 팀들 또한 올 시즌을 보내면서 차츰 안정된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을 그저 승점 자판기로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오히려 강원.대구.대전은 맞붙은 적이 없기에 전력 분석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강등된 강원.대구.대전에게는 다가오는 2014년이 참으로 껄끄로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층 수준 높은 챌린지를 보게 된 축구팬들로서는 매우 흥미로운 상황이 됐다.
사진=김재호 기자
강원이 7일 다음 시즌이 운명이 걸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승강 플레이오프 (PO) 상주 상무와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강원은 1.2차전 통합 골득실서 밀려 챌린지로 강등됐다.(상무:+2, 강원:-2)
강원이 마지막으로 강등팀으로 확정되면서 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는 기존의 경찰청, 광주, 수원 FC, 고양, 안양, 부천, 충주와 함께 클레식에서 강등된 강원, 대구, 대전으로 구성됐다. 이로써 시즌 내내 피 터지는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차피 챌린지의 목표는 하나기 때문이다. 챌린지의 리그 우승으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 1부리그로 승격하는 것인데, 클럽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모두 높아졌다.
경찰청의 전력은 여전히 무섭고,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가듯 강원.대구.대전의 전력은 상대적으로 다른 팀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한 공백을 잘 메운다는 전제가 붙지만 말이다.
여기에 안양, 부천 등 다시 축구판에 뛰어든 팀들 또한 올 시즌을 보내면서 차츰 안정된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을 그저 승점 자판기로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오히려 강원.대구.대전은 맞붙은 적이 없기에 전력 분석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강등된 강원.대구.대전에게는 다가오는 2014년이 참으로 껄끄로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층 수준 높은 챌린지를 보게 된 축구팬들로서는 매우 흥미로운 상황이 됐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