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6만 시민 주주와 성남 발전 시킬 것”
입력 : 2013.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도용 기자= 성남 일화를 인수한 이재명 성남 시장이 팀을 더욱 발전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성남시는 9일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 인수관련 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성남 일화를 인수하는 지금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성남일화 구단을 우수한 팀으로 만든 통일 그룹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지금까지 성남 일화가 보여준 성과와 기량에 미치지 못하는 대접이나 평가를 받은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새롭게 인수하는 성남시민구단은 그 점을 보완 해 더욱 발전 시키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재명 시장이 밝힌 팀 발전에 대한 의미는 관중 증대가 우선이다. 이재명 시장은 “올 시즌 하반기 성남 홈 경기장에 평균 관중들은 1,000명도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까지 시민 주주로 1만 1,000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3만~5만 명의 시민 주주들을 원한다”고 더 많은 시민 주주의 참여의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서 “관중들이 많아지고, 축구인들의 애정이 보이면 기업후원도 당연히 많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관중 증대를 가장 최우선임을 나타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민구단으로 인해 성남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성남 시민들을 하나로 통합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성남일화의 인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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