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일구회 신인상에 유희관(27ㆍ두산 베어스)이 선정됐다. 유희관은 “항상 상은 기분이 좋다. 선배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희관에게 느린 커브는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자신의 무기이자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계기”라며 자신에게 많은 의미가 있음을 시사했다.
9일 오전 11시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13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시상에서 유희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맛봤다.
유희관은 올 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했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수의 부진, 기존 선발진의 이탈 등으로 선발진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투수로 전향했다.
결국 10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에게 밀리며 생애 단 한 번뿐인 기회를 놓쳤다. 플레이오프에서 MVP를 받을 정도로 맹활약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이날 일구회 신인상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유희관은 “상이 무거운 만큼 책임이 따르는 것 같다. 내년에도 잘해서 더 좋은 상 받겠다”며 다음 시즌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스1 제공
이어 유희관에게 느린 커브는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자신의 무기이자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계기”라며 자신에게 많은 의미가 있음을 시사했다.
9일 오전 11시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13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시상에서 유희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맛봤다.
유희관은 올 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두산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했다. 시즌 초반에는 불펜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투수의 부진, 기존 선발진의 이탈 등으로 선발진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투수로 전향했다.
결국 10승을 달성하며 신인왕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지만 NC 다이노스의 이재학에게 밀리며 생애 단 한 번뿐인 기회를 놓쳤다. 플레이오프에서 MVP를 받을 정도로 맹활약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이날 일구회 신인상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유희관은 “상이 무거운 만큼 책임이 따르는 것 같다. 내년에도 잘해서 더 좋은 상 받겠다”며 다음 시즌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