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손승락(31ㆍ넥센 히어로즈)이 일구회 시상식에서 올 시즌 연봉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손승락은 이날 시상식 전 4억 3000만 원에 재계약 도장을 찍었다.
손승락은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3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투수상을 수상했다. 그 전에는 목동 구단 사무실에서 올 시즌 연봉 2억 6,000만 원에서 1억 7000 만 원 인상된 4억 3000만 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인상율이 무려 65.4%다.
손승락은 이날 연봉 인상과 최고투수상이라는 겹경사를 경험했다. 손승락은 오전 연봉 계약 후 “구단에서 처음부터 만족스런 금액을 제시해주신 덕분에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 같다. 고민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이장석 대표(넥센 히어로즈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상식에서 또 한 번 연봉 인상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3승 2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팀을 정규 시즌 3위에 올려놓는데 맹활약했기에 그 의미가 더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손승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가장 아쉽다. 더 던지고 싶었다”며 아쉬움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손승락은 지난 10월 14일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9회 초 구원 등판해 12회까지 무려 4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64개를 기록하며 자신이 마무리로 전환한 후 최고 많은 공을 던졌다. 하지만 팀은 13회 초 집중타를 맞아 아쉽게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바로 손승락이 강판된 직 후에 일어난 일이었다.
손승락에게 아쉬움이 진한 한 시즌이었지만 4억 대 연봉에 진입하며 국내 최고 마무리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내년 시즌 동기 오승환(31ㆍ한신 타이거즈)도 일본으로 떠나기에 한 층 더 입지가 단단해질 손승락이다.
사진= 뉴스1 제공
손승락은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3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투수상을 수상했다. 그 전에는 목동 구단 사무실에서 올 시즌 연봉 2억 6,000만 원에서 1억 7000 만 원 인상된 4억 3000만 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인상율이 무려 65.4%다.
손승락은 이날 연봉 인상과 최고투수상이라는 겹경사를 경험했다. 손승락은 오전 연봉 계약 후 “구단에서 처음부터 만족스런 금액을 제시해주신 덕분에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 같다. 고민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준 이장석 대표(넥센 히어로즈 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상식에서 또 한 번 연봉 인상에 대한 소감을 표현했다.
손승락은 올 시즌 3승 2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하며 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팀을 정규 시즌 3위에 올려놓는데 맹활약했기에 그 의미가 더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손승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가장 아쉽다. 더 던지고 싶었다”며 아쉬움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손승락은 지난 10월 14일 두산과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9회 초 구원 등판해 12회까지 무려 4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64개를 기록하며 자신이 마무리로 전환한 후 최고 많은 공을 던졌다. 하지만 팀은 13회 초 집중타를 맞아 아쉽게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바로 손승락이 강판된 직 후에 일어난 일이었다.
손승락에게 아쉬움이 진한 한 시즌이었지만 4억 대 연봉에 진입하며 국내 최고 마무리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내년 시즌 동기 오승환(31ㆍ한신 타이거즈)도 일본으로 떠나기에 한 층 더 입지가 단단해질 손승락이다.
사진=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