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김용갑 감독(44)이 강원 FC를 떠난다. 강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용갑 감독은 지난 9일 팀이 강등된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용갑 감독은 지난 8월 김학범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단 하나. 팀을 클래식에 잔류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를 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원은 김용갑 매직으로 하위 스플릿 라운드에서 12경기 6승 3무 3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상주 상무와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도 분전했지만 골득실(2-4)에 밀리며 최우선과제인 클래식 잔류에 실패했다. 때문에 김용갑 감독은 모든 책임을 지고 임은주 강원 사장을 만나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강원은 김용갑 감독의 사퇴를 만류했지만, 그의 의지는 완고했다. 임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는 9일 늦은 밤까지 김용갑 감독 자택 근처에서 만나 장시간 설득했지만 김 감독의 뜻은 완고했다. 구단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진사퇴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김용갑 감독은 지난 8월 김학범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단 하나. 팀을 클래식에 잔류시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를 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원은 김용갑 매직으로 하위 스플릿 라운드에서 12경기 6승 3무 3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상주 상무와의 승강플레이오프에서도 분전했지만 골득실(2-4)에 밀리며 최우선과제인 클래식 잔류에 실패했다. 때문에 김용갑 감독은 모든 책임을 지고 임은주 강원 사장을 만나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강원은 김용갑 감독의 사퇴를 만류했지만, 그의 의지는 완고했다. 임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는 9일 늦은 밤까지 김용갑 감독 자택 근처에서 만나 장시간 설득했지만 김 감독의 뜻은 완고했다. 구단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진사퇴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