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 투수 용병 울프 영입, 레이예스와도 재계약
입력 : 2013.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SK 와이번스가 크리스 세든의 대체자로 로스 울프 영입에 성공했다.

SK는 14일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Ross Wolf, 31세)를 총액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울프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서 최고구속 148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제구력이 안정된 투수로 평가받으며, 기존의 조조 레이예스와 함께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프는 2002년 미국 마이너리그(플로리다 말린스 산하)에서 데뷔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77경기에서 50승 35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45이다. 올 시즌에는 메이저리그(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2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한편, SK는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Jo-Jo Reyes, 29세)와 계약금 2만5,000달러, 연봉 35만 달러 등 총액 37만 5,000달러에 내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장해 8승13패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기록하여 선발투수로서 173이닝을 부상 없이 소화했다.

사진=FOX 스포츠 사우스웨스트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