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테니스피플 제휴] 박원식 기자=세계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시즌 첫 출전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세레나는 5일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 WTA 브리스번인터내셔널대회 결승에서 세계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를 2-0(6-4 7-5)으로 이기고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레나는 아자렌카를 그동안 17번 만나 14번이나 이기는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유지했다. 준결승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를 이기고 아자렌카마저 가볍게 이긴 세레나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그랜드슬램 우승 전망을 밝혔다.
경기시간 98분이 소요된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첫세트 3-3. 세레나가 아자렌카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초반 세레나는 아자렌카의 백핸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3-3에서 아자렌카가 더블폴트를 연발하고 포핸드 실수를 하면서 세레나에게 힘을 보태줬다.
세레나는 빠른 포핸드 공격과 강력한 서비스로 첫세트를 6-4로 끝냈다. 2세트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두번씩이나 아자렌카에게 내준 세레나를 승리하게 한 결정적 기술은 역시 금세기 최고의 서비스였다.
세레나는 시속 190km 대의 서비스와 언터처블 서비스 각을 유지하며 에이스를 연발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포함해 11번의 우승을 차지한 세레나가 올해 몇번의 우승을 할 지 기대된다.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더 강력해진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리아 샤라포바도 이날 결승에서 힘만 쓰다 패한 빅토리아 아자렌카도 세레나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올해 세레나에 대한 관전 포인트는 투어 우승 횟수보다는 그랜드슬램 우승을 몇번이나 더 하느냐이다. 현재 세레나의 그랜드슬램 우승은 17회. 한번만 더 우승을 하면 테니스 레전드 크리스 에버트 (미국) 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미국)가 보유한 그랜드슬램 18번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4대 그랜드슬램 모두를 거머쥐면 안드레 애거시 부인 슈테피 그래프 (독일)의 그랜드슬램 최다우승(22번) 타이 기록에 딱 한개 모자란다.
시즌 첫 대회부터 간결한 플레이로 투어 우승을 차지한 세레나의 질주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세레나는 5일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린 WTA 브리스번인터내셔널대회 결승에서 세계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를 2-0(6-4 7-5)으로 이기고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레나는 아자렌카를 그동안 17번 만나 14번이나 이기는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유지했다. 준결승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를 이기고 아자렌카마저 가볍게 이긴 세레나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시즌 첫 그랜드슬램 우승 전망을 밝혔다.
경기시간 98분이 소요된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첫세트 3-3. 세레나가 아자렌카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초반 세레나는 아자렌카의 백핸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하지만 3-3에서 아자렌카가 더블폴트를 연발하고 포핸드 실수를 하면서 세레나에게 힘을 보태줬다.
세레나는 빠른 포핸드 공격과 강력한 서비스로 첫세트를 6-4로 끝냈다. 2세트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두번씩이나 아자렌카에게 내준 세레나를 승리하게 한 결정적 기술은 역시 금세기 최고의 서비스였다.
세레나는 시속 190km 대의 서비스와 언터처블 서비스 각을 유지하며 에이스를 연발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포함해 11번의 우승을 차지한 세레나가 올해 몇번의 우승을 할 지 기대된다.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더 강력해진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리아 샤라포바도 이날 결승에서 힘만 쓰다 패한 빅토리아 아자렌카도 세레나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올해 세레나에 대한 관전 포인트는 투어 우승 횟수보다는 그랜드슬램 우승을 몇번이나 더 하느냐이다. 현재 세레나의 그랜드슬램 우승은 17회. 한번만 더 우승을 하면 테니스 레전드 크리스 에버트 (미국) 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미국)가 보유한 그랜드슬램 18번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4대 그랜드슬램 모두를 거머쥐면 안드레 애거시 부인 슈테피 그래프 (독일)의 그랜드슬램 최다우승(22번) 타이 기록에 딱 한개 모자란다.
시즌 첫 대회부터 간결한 플레이로 투어 우승을 차지한 세레나의 질주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