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김도용 기자= 많은 이들의 우려와는 달리 포항 스틸러스의 동계 훈련이 진행 중인 송라 클럽하우스는 밝은 분위기였다.
포항은 12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국내 마지막 동계 훈련을 진행했다. 포항은 13일 오전 한양대와의 친선 경기 후 14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로 이동한다. 12일 진행된 훈련에서 포항의 선수들은 간단한 몸 풀기 후 중앙 수비수와 다른 선수들을 구분 해 훈련을 진행했다.
중앙 수비수들끼리 모인 그룹은 공중볼을 경쟁하는 훈련을 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포항이 자랑하는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하는 패턴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아직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 전이었지만 가벼운 몸 상태를 보였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내가 요구한 몸 상태를 잘 만들어왔다”며 선수들의 준비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 겨울에도 포항은 외국인 선수 영입은 물론 자유계약(FA) 선수인 박성호, 노병준, 황진성과의 재계약에도 고전 중이다. 이에 주변에서 포항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황선홍 감독 역시 “현실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FA 선수 중 한 명을 잡는 것이 우선”이라며 팀의 상황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런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포항의 훈련장은 밝았다. 가볍게 몸을 풀 때부터 밝은 표정이었던 선수들은 패턴 훈련이 진행 될 때 동료 중 누군가가 좋은 패스와슈팅을 선보이면 큰 소리로 독려하며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새로 팀에 합류한 강상우, 이광혁, 손준호 등 신인 선수들도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올 시즌 모든 팀들이 우리를 경계할 것이 분명하다.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기에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신인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어서 황선홍 감독은 “지난 2시즌 동안 예선에서 탈락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노리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지난 시즌 더블(K리그, FA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고무열(24) 역시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것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 시즌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
포항은 12일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국내 마지막 동계 훈련을 진행했다. 포항은 13일 오전 한양대와의 친선 경기 후 14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로 이동한다. 12일 진행된 훈련에서 포항의 선수들은 간단한 몸 풀기 후 중앙 수비수와 다른 선수들을 구분 해 훈련을 진행했다.
중앙 수비수들끼리 모인 그룹은 공중볼을 경쟁하는 훈련을 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포항이 자랑하는 짧은 패스를 중심으로 하는 패턴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아직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기 전이었지만 가벼운 몸 상태를 보였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내가 요구한 몸 상태를 잘 만들어왔다”며 선수들의 준비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 겨울에도 포항은 외국인 선수 영입은 물론 자유계약(FA) 선수인 박성호, 노병준, 황진성과의 재계약에도 고전 중이다. 이에 주변에서 포항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황선홍 감독 역시 “현실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FA 선수 중 한 명을 잡는 것이 우선”이라며 팀의 상황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런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포항의 훈련장은 밝았다. 가볍게 몸을 풀 때부터 밝은 표정이었던 선수들은 패턴 훈련이 진행 될 때 동료 중 누군가가 좋은 패스와슈팅을 선보이면 큰 소리로 독려하며 밝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새로 팀에 합류한 강상우, 이광혁, 손준호 등 신인 선수들도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올 시즌 모든 팀들이 우리를 경계할 것이 분명하다.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기에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신인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이어서 황선홍 감독은 “지난 2시즌 동안 예선에서 탈락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노리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지난 시즌 더블(K리그, FA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고무열(24) 역시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것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 시즌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