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K리그 클래식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우크라이나 챔피언’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연습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2차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중인 포항은 2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실전 연습 경기에서 샤흐타르에 0-1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2013 시즌 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을 달성한 포항은 2014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UAE, 터키로 이어지는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첫 연습 경기의 상대는 우크라이나 챔피언 샤흐타르. 그러나 전반 45분 공격수 루이스 아드리아누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며 끌려 갔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한 채 패배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패배한 포항은 이후 터키 안탈리아로 이동한다. 24일 우즈베키스탄 나사프를 시작으로 다음 달 8일까지 동유럽 클럽과의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 조직력을 끌어올린 후 9일 귀국길에 오른다.

사진=김재호 기자